내일이 생일인것도 깜빡 잊을 뻔 했군요.

생일 축하합니다. 유노윤호 정윤호씨.

이렇게 말해온지도 내게는 n년째 -

그 중에 우리 곁에 없었던게 이번이 처음은 아닐지 몰라도,

물리적인 공간의 갭과, 또 실제로는 전혀 서로를 모르고 새우젓 넘버 nnnnn : 1 로 인식되는 구조라해도,  

우리 모두 진짜 진짜 온 마음으로 축하하고,

그러니까 아마 그 마음은 늘 전해져왔을거라는 믿음이 있죠.

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정말 기쁩니다. 정말. 정말.

요즘 지치는 일이 많아서 많이 보고싶네요..

이제 곧 다시 만나요.

얼마나 또 굉장한 괴물이 되어 돌아올지, 많이 기대되고, 그래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약속이란 게 얼마나 굳건한 것인지 잘 아니까요.

*티아모 사진전에서 제일 좋아하는 윤호 사진 한장 얼른 올려둡니다.

밀린 건 조만간 할 시간이 있겠지... ㅠ ( 제대가 곧..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