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9 00:45
팬싸 에필로그
( 괄호는 수니들 반응이나 내지는 나의 소감, )
주관적인 후기니까, 감안해서 봐주세요-굵은 글씨만 멤버들 말.
왼쪽에 먼저 받는 자리에 앉았던 관계로 조금 먼저 끝난 창민씨,
늘 그렇듯이,
윤호형이, 다정회로 팬쌓기놀이 마무리하는 동안,
먼저 마이크를 집어 들고 수니들 심심하지 않게 말을 걸어주었다.
나즈막하게 가라앉은 잠긴 목소리로,,,... ( 굉장히 멋진 그런걸 상상해 주시면 됩니다. )
창민]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음악이 이렇게 딱 끊어지니까,, ㅎㅎ
....
사실...
어제,.... ..
술을 많이 마셨어요....
(빠수니들.. ㅋㅋㅋㅋㅋ 뭐 마셨써여.. 누구랑 마셔써여~~ ㅋㅋㅋㅋ )
아,, 칭구랑요
(빠수니들: 규혀니?)
아, 그 칭구는 딴데서 마시구 있었을 거에요...
좋은 칭구에요^^
저한테 나쁜것도 많이 가르쳐주구.
그 칭구 덕분에 술이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 몰라여
(빠수니들: 좋은 칭구 아니네에~ -ㅋ 라고 한듯 )
창민: 좋은 칭구 맞는데? (해맑+밤비눈망울)
네? 뭐라구여?
( 주량이 얼마냐고)
저.. 그러케..막 엄청많이는 아니구..
쏘주.....
네..병?
(빠수니들;; 헐,,와... 어머나! ㅠ, 그게 많은거지 ㅠㅠㅠㅎㄷㄷㄷ 등등의 반응 )
마시구 이제 기절해요 ㅎㅎ( 라스에서 규현이가 흉내낸 자세 - 테이블에 엎드리기- 원조의 시범 )
딱 마시구 이제 바로 자요~
많이 마시는거에요???
( 해맑...밤비눈망울이라닛!! )
(빠수니들: 네!! 많이 마시는거 ㅇㅇ!! )
창민이 반응: 흐으음~~~ ^^ ( 아랑곳하지 않는다 ㅎㅎ)
-이때 팬쌓기놀이 막 끝낸 윤호형 난입 -
많이 마시는거죠.^_^. ( 이쪽 역시 존나 저음되시겠습니다. ㅠㅠㅠ )
저는,
콜싸 네병입니다
빠수니들 빵터짐.
콜라 사이다를 비율을 좋게 하면? !!
맥주 색깔이 나오죠.
전 항상 그걸로 마셔요 ^_^. ( 마치 전 소중하니까요 st )
다시 창민, 때를 놓칠세라 한마디 해둔다.
윤호형이랑 술마시믄,,, 되게 힘드러여..
한없이, 진지해 지거든요
윤호,,: 에... 그게..
빠수니들: 귀여워 머시쪄 나도 겪어보고 싶따, 가티 마셔여, 어쩌구 저쩌구 - 흔한 빠순의 반응.mp3
창민: 니가 겪어봐라 야, ㅎ
윤호: 어.. 오늘 팬싸인회 하는데 요새 많이 느끼는게~쫌, 팬싸인회라는게 정형화 되지는 않은거 같아요.
많은 얘기도, 많이 나누고,
그리고 인제쫌 하나둘씩, 옛날 어렸을때 팬분들 뿐만 아니라, 오래봐왔던 팬분들도 하나의 직업에서도 또, 어느 정도 위치가 되셔가지고 또 이렇게 오신 분들도 많으시니까,
근데 전체적으로 선생님 되신 분들이 많으셔가지구~ ( 오올, 임용고시의 위엄!)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두 들구 ㅋㅎㅎ
자기 관리, ㅎ
특히 고등학교를 담당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힘드실거에요 앞으로.
되게 많이 힘드실 거기 때문에, 많이 큰 마음으로 보듬어 주시길 바라면서,~
(*그래혀 캉쌤님들, ㅠ 학생들이 볼까봐 사녹도 뛸수 없으실지도 몰르고;;;
ㅌㄷㅌㄷ 이렇게 싸인회라도 오기가 쉽지 않으셨을줄로 압니다 ㅠㅠ 히믈내여 ㅠ
그러니 부디 사녹가는 제자들을 큰 마음으로 보듬어주세요 ㅠㅠ )
윤호: 어, 저희가 사실상 이제 다음주가 활동이 이제 마지막-일거에요
(빠수니들 : 어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
수리수리도 이렇게 해서, 마무리를 짓는데,
어, 이번 활동 참,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거 같애요
많은 후배들한테 귀감이 됐던 무대도 많았고, 그 계기로 많은 후배들하고 얘기도 많이 해봤고,
공부도 많이 됐던 무대였기 때문에
또 그 덕에 또 팬싸인회도 이렇게 자주열었잖아요?
예전번에 비하면 많이 연것 같애요. 예, 둘이 되고 나서부터.
( 그러나 수니들은 전혀 납득하지 못하고 ... ;; ㅠㅠ ㅋㅋㅋㅋ )
그래서, 앞으로도 쫌 이런 자리가 쫌 많았으면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쫌 듭니다, 네,
( 마자요 ㅠ 그래요. 암요 그럼요 그렇구 말구요 ㅠㅠㅠ )
그래요. 네, 무리는 하지 말구요, 네 ( 다정,,, 하아.. ㅠ )
( 무리 안해요오~~ !!! 라고 외친 빠수니들) ,
네, 알겠습니다. ㅎㅎ저는, ㅎㅎ 감사합니다. ^^
* 그러나 나는 느꼈다. 그곳의 공기에서, 기필코 무리하게 될 것 같다는 어떤 예감과 의지를 ㅋㅋㅋ )
이제 창민이 이야기 들어보죠 ^^
- 창민은 아마도 어쩌면; 응? 난 아까 다 이야기 한거 아니었나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의 차례 ^^
아 네 저희 음악방송을 하면서도 생방무대보다 테이블도 설치해야 되고 그래야 되서 사전녹화가 굉장히 많은데
그게 너무 일찍이어서
팬분들이 너무 일찍부터 와주셔서
진짜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조심히 돌아가시구요 ~
끝! -
빠수니들 ; 어우 ㅠㅠㅠ 아이~~ 더 해줘여 ㅠㅠㅠ
앙탈 부리지 마여.
그딴건 통하지도 아나여! ( 그러나 그의 눈빛은 웃고 있다 흐응 ~ )
ㅎㅎㅎ
아뭏든 너무 감사드리구여
다들 감기 안걸리게 따듯하게 조심히 돌아가시구요~
그럼, 지금까지- ( 윤호형 쪽을 쳐다보며, 늘 쓰는 한결같은 이 싸인을 보냄,
( 형도 얼릉 나를 도와, 같이 이 빠수니들을 집에 보냅시다- 라는 듯 ? ㅎㅎ ; 귀요미 -)
윤호: 동방신기였습니다. (저음.. 흐음... 시름시름 )
둘: 감사합니다아~
윤호: 자! 위아!
수니들: 티!
윤호: 내일 한번 시원스럽게 해보겠습니다.
수니들 ( 와와~~ !!! 환호성 )
윤호: 아, 할수 있을라나? ㅎㅎ
네, 알겠습니다. ^^
두 사람다 크게 팔을 머리위로 높이 들어 빠이빠이를 힘차게 흔들어 주며 퇴장
흡 - 이 다음에 또 만나효 ㅠㅠ
소감 ]
윤호가 400회에 대해 한 이야기, 이번 활동에 대한 본인의 감정 그런 것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또 한번 생각하고 깨닫고, 그리고 윤호가 참 큰 사람인걸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더 남자다와지고 더 멋있어졌다.
창민이가 팬들에게 여유있고 따사롭게 대해 주는게 너무 좋았다. 편한 친구같고 선배같고,
윤호를 쳐다보며, 그럼, 지금까지~~ 라고 하는게 마치 ㅋ
신입생 환영회에서 집에 안가겠다고 진상떠는 신입여학생을 집에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는 2학년쯤의 선배,
그리고 3학년선배에게, 선배님, 아 빨리 얘 집에 보내야돼 ㅠ `~ 하는 상상을 혼자 해봄 ㅋ
언제 한번 술사주세여 센빠이 ㅠㅠㅠ ㅎㅎ^^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 동방신기였습니다. ~! ^^
하는 그 외침이 좋다.
그래효. 동방신기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카시오페아였습니다아~
참 보람찬 하루였다.
ㅋㅋ 으흥흥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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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콜사얘기는 정윤호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게 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쩜 한결같은 단맛취향ㅠㅠㅠㅠ 씹덕씹덕씹덕
근데.. 술은 심창민이랑 마시고싶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윤호 어떤 스타일인지 딱 알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허허허ㅓㅎ 미안해 오빠 이런빠수니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