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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재시동 기자회견 리포트 http://tvxqdrip.com/index.php?mid=multimedia&page=6&document_srl=73540 에서도 덕심을 발휘했던 일본 잡지 가정화보 카테이가호의 비긴 어게인 투어 리포트 입니다. 마지막날 공연리포트라고 보심 되겠습니다!

역시 콘서트 후기는 덕후가 써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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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ateigaho.com/love/13956/


「동방신기 라이브 리포트」격조 높은 아우라、샘솟는 재능!~ 여담도 있어요!~

약 2년반만에 전국 5대 돔투어 「東方神起 LIVE TOUR 2017~Begin Again~」파이널 공연을 2018년1월21일(일)에 “유종의 미”로 마무리 지은 윤호씨와 창민씨 두 사람. 재시동 복귀 회견부터 뜨겁게 지켜보고, 각 돔 공연장마다 발길을 옮겼던 취재반이 그 인기 이유를 “여담”과 함께 리포트합니다.

개연시간 정각에 조명이 훅! 꺼지자 칠흑같던 회장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물들었고, 수만명인 관객 한사람 한사람이 꼭 쥐고 있는 펜라이트가 고동치는 심장에 맞추기라도 하듯 일사불란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주역인 두 사람을 맞이하기 위한 것이죠. 오프닝을 장식한 최신곡「Reboot」. 재기동을 의미하는 타이틀. 그야말로 무대왕의 귀환에 어울리는 선곡입니다. 투명한 거대 큐브를 발로 차면서 등장하더니 칼같은 댄스를 시작한 두 사람은 금실로 수 놓은 로열 블루의 황제풍 자켓을 휘날리면서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냈습니다.

아레나 관객들의 머리 위를 유유하게 움직이는 투명한 무빙스테이지는 격하게 춤추는 두 사람의 매력을 여러 각도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바로 밑에서 올려다보이는 흔들림 없는 체축, 바로 옆에서 말고는 찾아볼 수 없는 늠름한 옆 얼굴, 뒷모습을 봐야만 확신할 수 있는, 뒷태로 말하는 춤선의 아름다움…). 즉, 그것은, 숨길 수 없는, 그야말로 전방위로 "다 보여주는" 상태에서도 승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실력있는 자들이라는 것.「ANDROID」「Humanoids」등 댄스 곡 이후는 MC를 사이에 두고「Chandelier」등 귀기울여 "듣게 되는” 곡들이 이어졌습니다. “춤추지 않는 동방신기”의 강한 구심력에 매혹되었고, 아름다운 하모니는 넓은 돔을 채워나갔습니다.

막힘없이 퍼져 나가는 목소리가 증명하는 “두 사람의 진화”

생밴드의 사운드, 격렬하게 춤추는 두 사람과 댄서들을 태운 채로 무대 통로가 프로펠러처럼 360도 회전하는 거대한 무대장치. 「Spinning」과 「MAXIMUM」、「Rising Sun」등 박력넘치는 댄스와 샤우트로 짜여진 인기곡은 정말 동방신기의 진수죠. 그런가하면 따뜻한 감성의 「Duet(winter ver.)~White」메들리는 15m나 되는 높이에서 공연장을 내려다 보듯 노래했습니다. 변화무쌍한 연출에 마음을 빼앗긴 채 있자니, 다시 무대는 일전하여 모든 것을 다 떼어내 버리고 심플하게 변신, 두 사람이 마주보며 노래하는 발라드의 세계로 변모하였습니다. 

더할나위 없는 하모니로 관객을 매료한 것은 「Bolero」. 때로는 서로 녹아 들고, 그러면서도 각기 다른 선율이 서로 뒤쫓다가 포개어지면서 듣는 이의 마음을 물들여 갑니다. "목소리"리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것이어서 그 사람의 삶의 방식까지도 전해질 수 있는데요. 「Bolero」의 롱 톤에서 그들의 2년간의 "단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라는 바이올린의 명기가 악기판의 구조 등에 음색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윤호씨의 부드러운 달콤함을 머금은 목소리는 그 두터운 가슴을 공명하여 울려퍼졌고, 창민씨의 고음은 이전과는 또 다른 유연함이 더해져, 돔 천정 끝까지 궤뚫고 지나갔습니다. 활동휴지 기간에 단련한 신체, 새로운 세계에서의 경험, 심경의 변화와 깊어진 가사해석, 이 모든 요소들을 감싸 안은 두 사람의 "가창력의 진화”에서 인생에서 미주치는 모든 것들을 전향적으로 “강점” 으로 변환시키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자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전하여 MC에서의 자연스럽고도 부부만담과도 같은 주고 받기 (=순수한 어수룩 캐릭터 윤호씨, 진행이 능숙하고 츳코미 명수인 창민씨의 밀당은 절품!)에 웃음이 터지고, 토롯코로 회장을 도는 「Easy Mind~I just can’t quit myself~OCEAN」메들리에서도 애드립 안무로 관객을 끌어들이며 신나고 즐겁게 이끌어 갔습니다.

멋진 스타일, 프렌들리한 즐거움, 화려한 무대장치, 촉촉하게 퍼져가는 감동, 그리고 가슴 속 깊이 올라오는 두려움과도 같은 뜨거운 그 무엇…。하나의 공연에서 이렇게나 많은 “감정의 보물상자”를 열어주다니! 하는 놀라움이 많은 분들이 다시 보러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와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긴 팔다리를 무기로, 다이내믹하고 절도 있는 샤프한 춤을 추면서도 윤호씨의 손끝과 머리 등 섬세한 파트는 놀라울 정도로 유연하여, 마치 강철과 실크, 번개와 유성과도 같은 이종의 움직임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카리스마적인 마무리 동작 직후, 어느새 쑥스러워하는 소년과도 같은 달콤한 웃음을 드러내는 창민씨에게서도 소위 "츤"과 "데레"라는 정반대의 민낯을 엿볼 수 있었죠. 갭이라는 것은 본디 사람의 마음을 붙들어 매놓는 것이라지만, 두 사람의 그것은 만들어진 것이 아닌 "천성"이 내비쳐지는 것이라서 두려울 정도로 강력합니다.

팀의 모든 스탭들도 이런 갭의 매력(갭모에)을 잘 알고 있겠지요. 예를 들어 무대 의상의 재빠른 교체에서도 스탭들이 얄밉다고 느껴지는데요. 휙하고 한순간에 무대에서 퇴장하고 황제풍의 로열 블루의 자켓을 벗는 것 만으로도 오리엔탈한 액션히어로와도 같은 새빨간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하고, 개구장이 같은 민소매에 컬러풀한 라이더 자켓을 입히는가 하면, 순식간에 실키한 수트로 갈아 입힙니다. 격럴한 댄스에 요구되는 기능성과 함께 스팽글과 자수 등 장인의 솜씨도 공존시키는 진지하고도 "창조"적인 자세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유선형을 그리듯 매끈하게 완급을 조절하며 아래 위로 움직이는 무빙 스테이지 연출과 메인스테이지의 상징적인 "쌍두의 불사조"는 곡의 세계관을 따라가듯 크게 움직이며 장대한 전기 장식 연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오페라나 뮤지컬, 카부키 등의 무대예술과 친숙한 분들이 동방신기의 라이브에 끌리는 것도 납득이 갔습니다.

「댄서분들, 밴드멤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모든 스탭들에게 박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인사에서 반드시 언급하는 두 사람의 고운 마음 씀씀이와 감사의 마음, 그리고 「여기에 와 주신 모든 분들이 동방신기의 일원입니다」하며 관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향한 강렬한 마음을 표현하는 따뜻함. 2018년6월에는 전인미답인 닛산 스타디움의 3일간 공연을 발표한 동방신기. Begin Again――、새로운 시작에도 눈을 뗄 수 없는 지금, 다음 공연에 처음 참가해 보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 동방신기 라이브 관람을 더더욱 즐길 수 있는 “모에 포인트 萌えどころ”를 여담에 소개하겠습니다.

Begin Again 여담*01

펜라이트는 두 자루를 결합하여 알파벳「T」모양으로

처음 참가하는 사람들이 먼저 놀라는 것은、「레드오션」이라 불리우는,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붉은 빛. 동방신기의 이미지 컬러인 「펄 레드」로 빛나는 펜라이트는 티켓과 셋트로 판매하기도 하고 단품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전용 홀더를 구입하여 T모양으로 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 그건 바로 동방신기의 머릿글자 T 랍니다)。

Begin Again 여담*02

“따돌림 당하기(방치됨..)”를 기뻐하는 것도 덕후니까 가능 !?

투어 마지막 공연 더블 앙코르에서 창민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공연장을 배경으로 「여러분과 함께 사진을 찍고싶다」고 제안, 무사히 “두 사람과 전원”이 들어간 멋진 컷을 촬영하셨습니다. 이후 그가 보인 행동에 객석은 떠들썩해졌는데…。무대 통로를 지나 센터 스테이지에 이동하면서도 어쩐 일인지 스마트폰으로 윤호씨(만?)를 자꾸만 찍는 것입니다. 사이 좋은 두 사람을 계속 지켜볼 수 있는 “따수운”행복도 이 또한 각별한 재미랍니다.

Begin Again 여담*03

8000개의 반짝임과, 호랑이와 용

라이브 중반의 반짝반짝 빛나는 의상에는 정말로 8000개의 스와로프스키가 손바느질로 수놓여졌다고 해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겁습니다!」라며 잘 차려입은 본인들은 하소연하지만, 그 웃음 속에 제작해 준 장인에 대한 존경심이 확실히 전해집니다.  앙코르에서 입은 스타디움 점퍼의 양 어깨. 윤호씨는 호랑이, 창민씨는 용, 이렇게 각자 태어난 해의 12간지 동물이 스팽글로 자수되었죠. 격하게 춤추는 신체에 잘 어울리는 반짝임은 오뜨 꾸뛰르만의  “손바느질 장인의 기술”。스크린에 클로즈업 되는 순간, 의상의 세부까지 체크하는 즐거움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Begin Again 여담*04

남자 팬(ナムジャペン)의 넘쳐나는 성원

남자펜(한글 발음을 일어로 서서 '남자펜')~이라고? 응? 샴페인(일본어로 샴펜) 중에 그런게 있나?하며 눈을 똥그렇게 뜨지 마시라! 이 말은 「남성 팬」을 뜻하는 한국어(ナムジャ=남성、ペン=팬)입니다。재시동 후、남성 팬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어난 각 돔 회장. 무대는「팀 전체의 힘으로 만들어 간다」는 동방신기의 자세에, 댄스 퍼포먼스에 매료되는 젊은 남성 뿐 아니라, 비지니스맨 등 성인 남성팬이 급증하고 있지요. 그것을 누구보다고 기뻐하는 것은 동방신기 자신이라고요!?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넓혀갈 활동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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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020618 2018.01.30 21:18
    오~점퍼에 윤호는 호랑이 창민이는 용이 수 놓아져 있군요! 다음에 영상볼 때 자세히 봐야겠어요 이렇게 또 새로운 정보를 하나 또 얻어가고ㅎ오늘도 고맙습니다!^^ 와~~~나 댓글 1등!!!!(한번 해보고 싶었...)
  • 인럽 2018.01.30 22:59
    역시나 팬심이 느껴지는 리폿입니다~무지한 자인지라..점퍼보고 중국풍같다고 생각했는데;;;다시 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로랑쨩 2018.02.01 04:46
    "때로는 서로 녹아 들고, 그러면서도 각기 다른 선율이 서로 뒤쫓다가 포개어지면서 듣는 이의 마음을 물들여 갑니다."

    볼레로 감상후기 너무 공감되네요...잘 읽고 갑니다!!
  • haellee 2018.02.02 02:25
    방치됨을 기뻐하는것ㅋㅋㅋㅋ 맞습니다 서로만 쳐다보는 동방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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